매일신문

독자와 함께-자전거 갖고 싶으면 부모님 졸라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자전거를 갖고 싶다는 아이의 등쌀에 매일 시달립니다. 신문을 받아 보게 되면 자전거를 얻을 수 있다고 조르는 것입니다. 부수확장도 좋지만 동심을 이용해서야 되겠습니까".

신문 구독을 조건으로 수십만원짜리 경품을 나눠 주는 일부 신문사들의 행위가 신문시장 흐름은 물론 동심까지 해치고 있다. 이들 신문 판촉원들은 특히 "자전거를 갖고 싶으면 엄마·아빠한테 이 신문 받아보자고 해라"는 식으로 어린이들에게까지 상술을 뻗치고 있다는 것.

김모(43·대구 범물동)씨는 "딸 아이가 자꾸 ㅈ신문을 받아보자고 해 물었더니 신문을 구독하면 공짜로 자전거를 준다고 판촉원이 말하더라고 했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신문 판촉 경쟁이 더 치열해져 21단짜리 자전거, 김치냉장고, 액정TV 등 고가 경품까지 뿌려지고 있다고 시민들은 말했다.

또 신문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판촉원 상당수는 부수 확장 전문 요원으로 고용돼 주로 아파트 밀집 지구를 찾아다니며 경품을 전시한 뒤 현장에서 구독신청을 받고 있다. 수성구 범물·시지·고산, 북구 칠곡3지구 등에는 자전거를 길거리에 전시해 놓고 시민들을 현혹하는 사례가 흔찮게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