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병곡면~울진 원남면 연결 내년 착공

남북 경협사업으로 추진중인 동해선 도로(송현리-군사분계선-고성 14.2㎞)와 직접 연결되는 국도7호선 통일전망대 이남구간의 4차로확장공사가 내년에 착공된다.건설교통부는 이 구간을 포함해 낙후지역 개발촉진과 도로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내년에 34곳의 국도를 새로 착공키로 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 1천17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서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를 연결하는 국도7호선 통일전망대 이남구간 확장공사는 간성-현내(15㎞)와 현내-송현리(5.5㎞) 두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천99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 끝날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차선 도로에 비해 교통 수용능력이 크게 확대돼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건교부는 또 충남 내륙지역 동서 간선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천안시 성환읍에서 입장면 사이 성환-입장 국도(8.3㎞)와 오는 2004년 완공되는 울진공항의 배후도로인 경북 영덕군 병곡면, 울진군 평해읍, 기성면, 원남면을 잇는 병곡-평해-기성-원남국도(35㎞)가 각각 내년에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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