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대구음악협회 '청소년 음악회'

대구음악협회(회장 최영은)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5일과 6일 읍내정보고와 대륜고에서 열린다.교과서에 수록된 가곡과 기악독주 등 연주와 재즈 댄스 등으로 무대를 꾸미며 곡목,악기해설과 클래식 감상방법 등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음악회는 27일 계성고, 30일 송현여고에서도 열렸다.

애플재즈오케스트라 겨울콘서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의 2002 겨울 콘서트가 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백진우씨의 지휘로 임경은(보컬) 신동진(테너 색소폰) 방병조(기타)씨가 출연, 글렌 밀러의 '인 더 무드', 듀크 엘링턴의 '카라반', 밀트 잭슨의 '백스 그루브', 리 모건의 '사이드와인더' 등 빅 밴드, 밥 시대의 대표작들과 요절한 천재 베이스 주자 야코 파스토리우스의 곡으로잘 알려진 '치큰',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연주한다.

비브라폰 주자인 백진우(대구예술대 교수)씨를 리더로 1999년 창단된 애플재즈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색소폰주자 이정식씨 등과 협연했으며 25명으로 구성돼있다.

김안나 피아노 귀국독주회

피아니스트 김안나씨의 귀국독주회가 5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의 '소나타 가단조 작품 143', 라흐마니노프의 '4개의 전주곡',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5번 작품 38' 등을 연주한다.서울대 음대, 미국 피버디 음악원을 졸업한 김씨는 월간음악, 음악춘추사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대구시향, 부산시향 등과 협연했다. 미국 등지에서 9회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