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땅콩버터 당뇨병 억제
"성인당뇨병을 예방하려면 견과류와 땅콩버터를 많이 드세요".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의 프랭크 후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일주일 동안 견과류를 5온스(약 142g) 이상먹는 사람과 땅콩버터를 5 테이블스푼 이상 먹는 사람은 성인당뇨병 위험이 각각 30%,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후 박사는 34~39세 여성 간호사 8만3천818명을 대상으로 최고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고, 이는 남성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견과류에는 지방이 70~80% 함유돼 있고 이 지방은 인슐린 감수성과 혈중 콜레스테롤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단(單) 또는 다(多)불포화지방이라고 설명했다.비정상 걸음걸이 치매 의심을
특별한 이유없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조 퍼기스 박사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뚜렷한 이유 없이 걸음걸이가 이상한 노인은 혈관성 치매 위험이 평균 3.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혈관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비정상 걸음걸이를 유형별로 보면 다리를 바깥쪽을 향해 반원형으로 내딛는 노인은 걸음걸이가 정상인 노인에 비해 혈관성 치매 위험이 13배, 발을 땅에서 거의 떼지 않고 짧은 보폭으로 걷는 노인은 4.3배, 몸을 가누지 못해 흔들거리며 걷는 노인은 2.6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퍼기스 박사는 혈관성 치매 원인은 대부분 뇌졸중이기 때문에 이유없이 걸음걸이가 이상한 노인은 혈압강하제 투여 등 뇌졸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호르몬 스트레스 억제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덜 느끼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의 그리니치대학 해리 처먼 박사는 간호학 전문지 '현대간호학'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젊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현저히 높고 이런 남녀 차이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좁혀져 여성의 폐경기가 되면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신부전증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이뇨제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이 연구팀은 미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급성 신부전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552명의 임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급성 신부전 환자들에게 소변 배출을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뇨제가 투여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68% 정도 사망률이 높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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