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미티지 10일 방한

미국의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북한 핵문제 및 이라크전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3일 공식 발표했다.

필립 리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미티지 부장관이 8일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방문해 이라크의 유엔결의 준수 보장 노력과 북한 핵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리커 대변인은 아미티지 장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며,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13일부터 14일까지 호주를 각각 방문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커 대변인은 미국이 올해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과 관련 세계식량계획(WFP)에 15만5천t의 식량을 지원했으며 이는 WFP가 목표로 한 식량의 4분의1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커 대변인은 내년에도 북한에 추가로 식량지원을 할 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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