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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아르헨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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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선수권 4강진출 난망

한국 여자하키가 제10회 세계여자월드컵하키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아르헨티나에 덜미를 잡혀 4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한국은 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24분 이선옥(경주시청)이 페널티코너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후반 15분 스테파니크의 필드골을 막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한 한국은 3승2무1패를 기록, 독일을 3대1로 제압한 중국(4승1무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국은 4일 스코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중국이 뉴질랜드에 져야만 4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는 중국이 뉴질랜드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여 사실상 한국의 4강 진출은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해 월드컵하키선수권에서도 4강 진출에 실패해 5~8위 결정전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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