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2년식 재고차 연말 할인판매

자동차업계가 이달부터 2003년식 차량을 출고하면서 연식변경이 이뤄지는 이른바 '공이각자('02刻字)'가 붙은 2002년식 재고차량에 대한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뉴EF쏘나타2.0(가솔린), 투스카니, 뉴그랜저XG3.0, 갤로퍼의 경우 50만원이 할인되며 △트라제, 스타렉스, 리베로는 20만원 △클릭, 뉴베르나, 싼타페는 30만원△그레이스는 40만원 △아토스는 60만원 △라비타, 테라칸은 70만원 △다이너스티는 120만원씩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아자동차는 주문적체가 심한 쏘렌토를 제외한 2002년식 차종 가운데 비스토, 레토나, 카니발, 카렌스는 30만원 인하한다. 리오는 40만원 △스펙트라, 스펙트라윙, 카스타는 50만원 △옵티마, 리갈은 70만원 △엔터프라이즈는 100만원씩 할인된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연말까지 신차 라세티를 제외한 매그너스, 칼로스, 마티즈, 레조 등 4개 차종의 가격을 5%(40만~100만원) 인하해 판매하는 '고객사은 대할인잔치'를 실시중이다.

수입차의 경우도 폴크스바겐의 국내 공식 판매법인인 고진모터임포트가 1일부터 2003년형 골프2.0 STD와 DLX 모델의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하는 등 연말 판촉전에 들어갔다.한편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말 할인판매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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