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김성호(37)주부가 최근 농촌진흥청이 여성농업인 정보화 시범사업으로 개최한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씨는 전국서 61명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인터넷 활용능력 정보검색 문서작성 전자메일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것. 오이농사를 짓는 김씨는 2년전부터 인터넷사이트에서 '바지랑대'라는 까페 편집장을 맡아 운영해 오면서 농촌여성들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사랑방 역활을 톡톡히 한 점을 평가받은 것.
김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컴퓨터를 더 열심히 배워 마을에서 생산되는 오이를 중간 도매상에 넘기지 않고 전자 상거래를 통해 마을소득을 높이는 것이 꿈"이라고 장래포부를 밝혔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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