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복무 면제자 자진입대 화제

젊은이들의 군입대 기피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군복무 면제자임에도 불구하고 공군에 자진 입대한 자랑스런 병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수송대대 정비중대 이진섭 일병(19)은 영주시 하망동에 청각장애 모친과 지체장애 형을 둔 군복무 면제대상자임에도 불구, 대한의 남아로써 군복무는 의무라며 지난 5월 공군에 입대했다.

이 일병은 군생활 기간 차량정비 기술을 익혀 제대후 뛰어난 정비사가 되겠다며 정비중대를 지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타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일병의 이같은 사연을 알게 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들은 이일병 장애가족돕기 운동을 벌이고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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