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합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주식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대구.경북지역의 일평균 주식 거래량은 1억2천400만주로 전월(1억2천800만주)보다 3.1% 감소했다.일평균 거래대금도 2천354억원으로 전월(2천372억원)보다 0.77% 줄었다.
11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급격히 확대되며 종합주가지수가 전월 대비 10% 가까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줄어든 것은 역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거래소시장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차지하는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도 4.74%로 전월(4.76%)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지역투자자들은 하이닉스반도체와 세우글로벌, 갑을, 캔디글로벌, KDS 등 저가주를 많이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 지역의 평균매매단가는 1천893원으로 전월보다 44원 상승했는데 이는 전체적인 주가의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증권거래소는 분석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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