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정부군이 중부의한 마을을 급습, 민간인 120여명을 사살했다고 희생자들을 매장했던 목격자들과 선교사들이 7일 밝혔다.
목격자들은 지난달 28일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6대의 군용트럭에 분승 모노코-조히 마을을 급습해 29일까지 이틀간 반군을 내쫓고 주로 상인과 외국계 노동자들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군인들이 2∼3구의 시체를 우물에 넣어 우물을 오염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모노코-조히는 주요 코코아 생산지인 달로아 북서쪽 120km에 위치한 도시로 사건당일에는 반군 점령지였다.
정부군은 모노코-조히의 상인과 커피와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반군과 내통하고 있다며 이들을 비난해 왔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의 휴전을 감시하고 있는 프랑스군도 모노코-조히에서 집단매장지 2곳이 발견됐으며 한 매장지는 길이 30m, 폭 2m에 달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마을 지도자와 선교사들은 집단 매장지 2곳에서 발견된 사체가 200구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코코아 산지인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됐으나 지난 1999년 군사 쿠데타 이후 잦은 인종갈등과 정치적 폭력으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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