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의회 대책 촉구

영주시의회(의장 손만식)는 9일 송리원댐 건설계획 취소 촉구 결의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건의안을 잇따라 채택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정부에서 낙동강 물부족 문제해결과 홍수피해 경감을 위해 댐을 건설키로 하고 올해 타당성조사 및 환경영향평가와 2003년도에는 기본설계에 소요되는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아 송리원댐 건설계획이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단정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13만 영주시민들의 생존권수호를 위해 댐건설 계획은 취소돼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은 농업을 포기하는 행위이며 농업이 국가의 근본임을 망각한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재협상을 통해 양허내용 수정과 시한의 최대한 연장, FTA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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