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연말을 앞두고 경계석, 보도블록 교체 등 시급하지도 않은 사업을 마구잡이로 벌이고 있어 남는 예산을 이월시키지 않으려는 쓰고보자식 예산집행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포항시는 이달들어 포항시 죽도2동 쌍용자동차 영업소 인도블록의 경계석과 보도블록을 교체한데 이어 포항시 용흥동 쌍용아파트 진입도로도 보도블록과 경계석을 바꾸고 있다.
또 대잠사거리 방향 포항시 죽도동 간선도로변의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것을 비롯 포항시 용흥동사무소 등 곳곳에서 때아닌 경계석과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벌였다.그러나 교체된 보도블록이나 경계석 중 상당수는 아직 멀쩡한 것이 많아 시민들로부터 '연말을 앞두고 남는 예산을 몰아서 집행하고 있는 것'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시민 김모(42.포항시 죽도2동)씨는 "경로당마다 난방비가 모자라는 등 시예산으로 당장 지원해야 할 곳이 많은데도 불구, 급하지도 않은 사업을 이처럼 겨울철에 몰아서 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남은 예산을 몰아서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사업 계획이 이미 수립된 후 민원 등으로 인해 조기 착공을 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공사도 교체 필요성 때문에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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