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1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1부 '즐거운 크리스마스', 2부 '크리스마스, 이 멋진 날'을 주제로 꾸몄다.
이재준씨의 지휘로 단원 69명이 작은 플래시를 들고 촛불을 밝히는 분위기 속에서 연주하는 합창을 시작으로 하피스트 김나영(대구시향 단원)씨, 테너 김성남(대구시립합창단원)씨, 대구동부여성회관 레이디스 싱어즈(지휘 오기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2부 '크리스마스, 이 멋진 날'은 청소년 뮤지컬. 박현순(대구연극협회장)씨의 연출과 김연희(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안무자)씨의 안무, 신사사이저·라틴 퍼커션·드럼·베이스로 구성된 밴드 '에쿠스', 박상희(대구시립극단 단원)씨 등이 출연한다.
3막인 이 뮤지컬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널리 알려진 캐럴과 성탄합창곡, 무용, 마술 등으로 구성된다.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 40여명의 신애보육원생을 초청,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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