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 사이에서는 올들어 행운목 꽃이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드물게 꽃이 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꽃이 핀 가정·가게에서는 길조로 여기고, 일부 시민들은 "좋은 대통령이 뽑히려고 이러는가 보다"며 선거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달성 구지면 가천리 정계화(39·자동차정비업)씨 안방에 사는 행운목에서도 최근 꽃이 활짝 피었다.
꽃은 2m 높이의 행운목 원줄기가 아닌 가지 곳곳에 눈송이처럼 붙어 있다. 올해 초 개업 때 선물 받은 것이어서 정씨는 "사업이번창할 길조"라고 즐거워했다. 밤에 아주 진하고 신선한 향기를 내뿜으며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이 신기하고 장관이라는 것. 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밤에는 백합보다 진한 향이 집안 전체에 가득 찬다고 했다.
지난 8월에는 봉덕동의 한 식당에서 행운목이 꽃을 피워 손님들이 신기해 했다. 이 꽃은 20여일간 계속 피어 있었다는 것.경북대 원예학과 정재동 교수는 "열대 식물인 행운목은 고온과 장일(긴 낮시간) 등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맞아야 꽃을 피울 수 있다"며, 겨울철 만개는 의외이고 신기한 현상이라고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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