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동안 대구.경북지역 국도 확장.포장 공사와 하천개.보수 사업에 전력을 쏟을 생각입니다".
신임 유승화(52)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국도가 지역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유 청장은 "내년 신규사업에서도 예산을 조기집행, 대구.경북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라며 "지역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부산청이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청장은 이어 "해마다 반복되다시피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붕괴를 막기 위해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사전예방에 주력,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미시간 주립대 석사와 토목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건설.교통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유 청장은 거제 출신으로 통영고와 육사(29기)를 나와 건교부 기술안전국장과 익산청장을 역임한 전문기술관료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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