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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추모 합천 시민단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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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효순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자주국민임을 부르짖는 촛불 대행진이 농촌인 합천에까지 불붙었다.17일 오후 6시, 합천읍 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앞에서 농민회, 전교조, 공직협 등 9개단체와 주민.학생 1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밝힌 저항의 평화 집회였다.

농민회 합천지회장 정재영(40)씨는 성명서를 통해 "열세살 미선.효순이는 죽었지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았다"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SOFA 전면 개정과 미군의 한국법정 재판, "자유의 여신상이 미국민만을 위한 것이라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외치며 합천읍 일대를 촛불 밝혀 행진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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