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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26일 창단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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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6일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유상부) 이사회에서 '제11구단'으로 창단 승인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FC의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노희찬)은 지난 9일 연맹에 창단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17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조중연 전무이사와 장원직 경기위원장, 김진국 기술위원장(이상 프로연맹 이사)으로부터 "창단 승인이 되도록최대한 협조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들을 만난 대구시축구협회 김기진(계명대 교수)부회장은 "창단승인신청서 제출 때 연맹측에서 규정(신생팀 창단 때는자본금 1천억 이상의 기업 또는 상장기업의 재정보증이 필요하다)에 따른 재정 보증을 요구해 크게 우려했으나 이사들이 시민구단의 특성을 감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민구단으로 창단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FC 경우 연맹의 규정을 맞출 수 없는 입장이다.

또 김 부회장은 "대구FC가 내야 할 창단등록비 1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 가운데 발전기금은 창단 이후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대구축구단은 기존의 프로 10개구단 관계자들에게도 시민구단의 입장을 감안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무가 최근 광주를 연고지로 창단 신청서를 연맹에 제출했으나 대구축구단이 제출 순서에 따라 제11구단이 되게 됐다.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대한축구협회 임원 4명과 정건일 연맹 사무총장, 10개구단 대표 각 1명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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