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선에서 패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0일 "동지 여러분들에게 또 다시 가시밭길을 걷게 한 이 못난 사람은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소회를 피력한뒤 "이제 정치를 떠나고자 한다"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년전 정치에 들어온 당시의 꿈을 이루지 못한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패배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이제부터 동지 여러분은 뭉쳐서 희망의 새길을 찾아내 주기 바란다"며 "진정 건전하고 합리적인 개혁의 길을 간다면 언젠가 국민들은 여러분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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