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0년 자원봉사활동 할머니 12년간 1만시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2년간 무려 1만시간이나 자원봉사를 벌인 80대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정영남(80.사진) 할머니가 그 주인공.

지난 89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정 할머니는 교육자로서 경험을 살릴수 있는 보람된 일을 생각하다 자원봉사를 결심했고 91년부터 봉사활동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학생상담역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정 할머니는 그동안 서울시청 홍보관 안내, 운현궁 관광통역, 장애아동 학교수업 보조, 일본어 지도 번역, 아산병원 업무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퇴직 여교사들로 구성된 민들레회에 주도적으로 참여, 각종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정할머니는 "비록 정년퇴직으로 물러났지만 아직도 사회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힘차게 말했다.

정할머니는 오는 23일 열리는 송파구 자원봉사 연말대회에서 1만시간 자원봉사공로를 인정받아 '소나무금상'을 수상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