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민주당 촉구
북한의 핵봉인시설 제거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비난하며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23일 "제네바 협정을 완전폐기하는 북한의 핵동결 약속파기는 민족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북한은 남북한의 비핵화 공동선언과 제네바 협정을 준수하고 IAEA의 사찰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현 정부에 대해서는 "정권말기지만 현 정부는 이번 사태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더 이상 북한의 벼랑끝 협상전술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문제에 대해 정부는 미국, 일본과 긴밀히 공조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런 때일수록 상호주의, 검증, 투명성 등의 원칙을 철저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도 "북한은 원자로 봉인을 제거하고 카메라 작동을 중지한 조치를 즉각 원상복구하고 동결 핵시설에 대한 재가동 입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한 뒤, "정부는 미국 일본과 긴밀히 공조하고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등과도 충분히 협조해 북한의 핵 동결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변 5MWe 원자로의 재가동을 위해서는 1, 2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북한이 핵 시설에 대한 전면 봉인 해제나 감시장비 제거, 사찰요원 철수 등의 결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는 만큼 대화를 통한 민주당의 사태해결 입장에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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