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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대선 총선 연기 이스라엘군 철수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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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지도부는 22일 당초 다음달 20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및 의회선거를 자치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이스라엘의 철군 이후 3개월 전까지는 선거를 할 수 없다고 결론지은 전문가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수석 협상대표는 AFP와 회견에서 "내달 20일에 선거를 실시할 길이 없다"며 선거법에 따라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선거발표로부터 100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라카트 대표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거의 모든 도시와 마을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과 봉쇄, 이에 따른 야간 통행금지 등이 선거를 실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사랑가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팔레스타인 정권내 민주화를 회피하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아라파트 수반을 권력 중심부에서 밀어내기 위해 팔레스타인 개혁을 명분으로 선거를 추구해왔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여름부터 과격분자 색출을 이유로 요르단강 서안의 7개 주요 도시 및 마을을 점령해 왔으며 현재 철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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