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정시 논술고사 98.8%응시

경북대는 24일 정시모집 1단계 합격자 7천55명을 대상으로 2003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이날 논술고사에서는 '정의와 의리의 개념을 분석하고 개념 체계를 바르게 구성하여 의리주의와 정의주의의 극복방안을 제시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논술고사는 계열 구분없이 공통문항으로 출제됐으며 6천973명이 시험에 응시해 98.8%의 응시율을 보였다.

출제위원장인 경북대 이상태 교수(국어교육과)는 "지원자들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및 서술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학한 학생들이면 해결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3학년도 경북대 논술고사의 배점은 총 800점 만점에 30점으로 3.75%를 반영하며 면접고사의 배점은 15점으로 1.88%를 반영하게 된다.

한편 경북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제시하는 문항에 따라 각 3명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는 면접고사를 각 학부, 학과 및 전공별로 실시했다. 경북대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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