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레 마당예술단의 '태풍' 공연이 27일 오후 7시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대북과 모듬북 합주인 '천둥'에 이어 판소리 창극 '어사상봉', 민요 '강원도 아리랑' '한오백년', 산타설장구, 농악의 판굿에서 개인의 기량을 보여주는 '열두발 굿', 품바타령을 새롭게 꾸민 '허허품바', '풍년 굿' 등을 연주한다.
1993년 창단된 한두레 마당예술단(단장 박정철)은 전주대사습 장원,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세계사물놀이 경연대회 등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주 소리축제, 2002 월드컵 개막공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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