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논스톱 (MBC 24일 오후 6시50분)='하하랑 놀지마' 편. 늘 꼴찌를 도맡아 하던 태우는 이번 학기에도 꼴찌를 하자 진이는 속이 상한다. 진이는머리 좋은 태우가 유치한 장난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가 단짝 친구인 하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술에 취한 한선은 아이들에게고민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한선의 고민을 듣지 못한 아이들은 고민을 나누어야 한다며 각기 한선을 도우려 한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은 오히려 한선을 괴롭히기만 한다.

○..해뜨는 집 (TBC 24일 오후 8시50분)=집안 식구들 모두 아이를 지우라고 타이르지만 연희는 그럴 수는 없다고 울먹인다. 두일은 준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다. 두일은 회장에게 아들의 연락처를 묻지만 이미 결혼한 사람과 연락은 해서 뭐하느냐는 말만 듣는다. 회장은 연희의뱃속에 든 아이가 준태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한다. 치과에서 연희와 마주친 민우 어머니는 다시는 민우의 오피스텔에 드나들지 말라고 한다.퇴근한 연희를 기다리던 두일은 아이를 지워야겠다고 말하지만 연희는 아이를 낳겠다고 한다.

○..어사 박문수 (MBC 24일 밤 9시55분)=암행어사 출도를 외치며 동헌에 역졸들이 들이닥친다. 중민은 현감인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막아서고 문수와 중민은 마주선다. 중민은 문수의 옷자락을 잡고 비굴하게 도움을 청하지만 문수는 동헌으로 들어간다. 동헌에 들이닥친 역졸들은 김 현감과 인호, 깨철패를 잡아 꿇어 앉힌다. 중민은 아버지 김 현감을 변호할 기회를 얻으려하지만 문수는 틈을 주지 않고 부정을 일삼은 김 현감을 파직하고 살인자 일당을 잡아넣는다. 한편 아들 인호가 살인죄로 하옥되었음을 알게 된 김 대감은 분을 참지 못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24일 오후 8시25분)=정혜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고 영숙은 그런 정혜가 안타깝다. 영숙은 정혜를 데리고 외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문희에게 알리려 한다. 근수는 자신이 문희에게 직접 말하겠다고 한다. 한편 금봉은 희숙이 보낸 음식을 문희에게 갖다주며 희숙이 보냈다고 거짓말한다. 정혜가 희숙에게 감사 전화를 하면서 진실이 밝혀지고 희숙은 금봉과 문희에게 더욱 약이 오른다.

○..리셀웨폰 (TBC 24일 밤 12시55분) 리차드 도너 감독, 멜 깁슨.대니 글로버 주연 (1999년작)=술집 여종업원 아멘다가 약을 복용하고 호텔 아래로 뛰어내려 죽는다. 사건을 맡은 로저 형사는 아멘다가 자기의 옛 월남전 전우인 휜세커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애석해한다. 로저는 조수로 배정된 사람이 말썽많기로 소문나 있고 아내를 잃은 뒤 더욱 거칠어져 물불을 안가리는 마틴 형사라는 걸 알고 심란해한다. 로저는 훤세커를 만나 추궁한 끝에 훤세커가 월남전특수부대 요원들과 함께 마약 밀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훤세커가 발을 빼려하자 딸을 죽인 것이다. 그러나 훤세커마저 조직에 의해 살해된다.

○..카라 (MBC 24일 밤 12시55분) 송해성 감독, 송승헌.김희선 주연 (1999년작)=한달 전부터 선우에게 카라꽃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이 전달된다.선우는 보낸 이를 알 수 없는 꽃과 음악을 기다리며 궁금해하던 중 마을버스에서 우연히 지희를 본다. 여느 때처럼 퇴근길을 재촉하던 그는 꽃집에서 흘러나온 음악이 귀에 익어 그곳에 들른다. 꽃집에서 지희와 다시 만난 선우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고 이틀 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텔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지희는 호텔에서 인질범에게 잡혀 죽는다. 3년 후 다른 여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우는 지희를 잊지 못해 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바람을 갖고 살아간다. 결국 바램이 이루어져 3년 전 지희와 만나기로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선우는 지희를 살리기 위해 꽃집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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