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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단 73억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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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노희찬)이 1차 시민주 공모(지난달 15~24일)에서 73억4천897만원어치의 주식을 청약받았다.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28일간 계속된 이번 공모에는 지역민 3만3천600명이 1백46만9천794주의 주식을 청약했다.

이 기간 납입자본금으로 5억원을 이미 출자한 대구은행은 6억4천만원을 추가로 청약했고 조해녕 대구시장과 롯데백화점 대구점, 농협대구경북본부가 각각 1억원을 청약했다.

청액액수는 마지막날인 24일이 17억5천52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첫날인 지난달 15일이 12억8천95만원, 23일이 8억7천6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축구단 관계자는 "당초 목표(160억원)의 45.9% 달성에 머물렀지만 공모 기간이 대통령 선거와 겹쳤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실망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축구단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3일부터 3월24일까지 71일간 2차 시민주 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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