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쟁력 있는 캠퍼스-서라벌대학

관광사관학교를 아십니까? 김일룡(46)서라벌대학 국제관광학부 부장은 서라벌대학이 명실공히 교육부가 인정한 전국 최고의 관광특성화 대학이라 자부한다.그는 "관광사관학교(Sorabol Tourism Academy) 교육프로그램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관광전문인 양성과 한국 관광교육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창출에 있다"고 말했다.

화랑오계의 이념을 원용한 관광오계를 바탕으로 직업윤리관을 강화시키고 다학기제의 도입으로 실습학 확대 및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관광오계는 △우리는 관광발전을 위하여 고객을 왕으로 모신다 △우리는 고객에게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한다 △우리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하여 숙련된 외국어를 습득한다 △우리는 관광전문인이 되기 위하여 차별화된 현장 실무지식과 정보화 능력을 갖춘다 △우리는 한국 관광발전을 위하여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을 배양한다.

그는 전국 관광관련 산업체와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취업기회를 극대화시키고 이와 같은 목적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다학기제(4쿼터)를 중점으로한 교육운영프로그램과 교육여건 개선을 주요전략으로 하는 교육시스템 운영을 밝혔다.

국가고시 일어통역가이드 면접위원으로 활약할 정도로 일어실력이 뛰어난 그는 계명대 일어교육학과를 졸업, 지난 85년 한국에서 두번째로 일본 동경 립교대학 관광학과 유학생이 됐다.

립교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5년간은 부인(40)이 한국영사관내 거류민단에 근무하면서 뒷바라지를 할 정도로 온갖 고생을 했지만 "정보화.세계화등 급격한 변화의 21세기는 뭐니 뭐니 해도 국제관광학부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를 악물었다.

대학강단 13년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4년 연속 관광특성화 대학에 선정되었고 주문식 교육을 통한 취업률 100%의 영광을 안았다."미국도 관광자문위원회를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운영할 정도로 국가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관광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제 21세기는 문화관광의 시대입니다". "주 5일제 근무로 관광.레포츠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라벌대학 관광학부는 관광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다양한 관광관련 전공이 10개나 된다.

이 대학 관광학부는 1년 4학기 다학기제, 한 학기 해외 현지어학 연수제, 해외 현지어학 연수자 전원 매년 1억원 장학금 지급에 이어 경주외국어로컬가이드경진대회.호텔서비스경진대회 등을 연중행사처럼 치르고 있다.

이밖에 경주세계문화유산탐방대회, 외국어 우수자 해외자매대학 편입학제도, 외국인교수에 의한 원어민 교육실시, 외국호텔 현장실습제도 운영이 큰 인기.서라벌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은 교육인적자원부 4년연속 관광특성화대학 선정, 관광통역 안내원, 지배인 자격시험 등 국가고시지정 응시장소 선정 등 모든 학생들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취업률 100%를 완벽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노트의 필기처럼 인생을 지을 수 있는 지우개는 없습니다", "잘 살면 잘 산 대로 못 산 대로 기록되어지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그는 "학생들의 미래를 서라벌국제관광부에맡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꿈을 가지고 도전의 삽질을 하십시오", "반드시 관광업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국제관광학부의 교수들이 땀과 열정으로 지도 하겠다"는 등 학생들을 위한 각오가 대단하다. 서라벌 대학은 선진학교와 자매결연, 교과과정 및 교육시설 견학, 카지노 실습실 운영, 항공실습실 운영, 서울에 서라벌대학 관광학습관 운영 등도 중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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