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유있는 해맞이 여행

매일매일 솟는 해가 새해 첫날이라고 해서 별다를까. 이렇게 반문한다면 한번도 해맞이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이다. 새해 첫날 바다에서, 산꼭대기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교통체증과 숙박은 어떻게 해결할까. 산악회나 여행사, 호텔, 답사단체 등에서 마련해둔 상품을 이용하면 한꺼번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울산 현대호텔은 개관20주년 기념으로 '선상해돋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31일 밤을 호텔현대 스탠다드 트윈룸(2인1실)에서 보내고 1일 오전 6시30분 한일쾌속 여객선 돌핀호에 승선 출항해 일출과 대왕암, 정자해수욕장, 문무대왕수증릉 등을 관광하고 호텔로 돌아와 행운의 떡국으로 새해아침을 맞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뜬다는 간절곶 앞바다 배 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인 12만원(3인 이상 어린이 4만원, 어른 5만원 추가요금 적용). 수영장·헬스 무료. 예약문의 052)250-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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