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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명단 빠르면 내일 발표

단장 포함 25명 내외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25일 "26일과 27일 양일내에 인수위단장을 비롯한 25명 내외의 위원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노무현 당선자의 인수위 구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금명간 발표될 인수위원 명단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전원의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미 확정된 상태이나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다만 인수위단장은 정치인으로 구성되나 각 분과위원장단들은 비정치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인수위 내에 설치될 각 분과의 규모에 대해서는 "분과를 몇 개로 나눌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15대 인수위 구성을 보면 6개의 분과를 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난 선거운동 기간동안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인사들이 많이 포진될 예정이고 당내 정책위 관련 인사들도 상당수 포함될 것"이라며 "명단이 발표되면 정책중심 실무형이란게 이런거구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정책중심으로 인선작업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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