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려대 플레이오프 4강 막차

강원도컵 아이스하키고려대가 2002강원도컵 아이스하키에서 막차로 4강에 올랐다.고려대는 25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차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골씩 주고받는 접전끝에 한라 위니아와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이로써 승점 26(8승2무4패)으로, 연세대를 승점 1점차로 가까스로 제치고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라, 동원 드림스, 현대 오일뱅크스가 이미 4강을 확정한 가운데 한라는 승점32로 일단 선두에 올라 있지만 최종순위가 가려지는 26일 한 수 아래의 경희대와 맞붙는 승점 1점차의 동원에 리그 1위 자리를 내 줄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8일부터 1-4위, 2-3위간 3전2선승 방식으로 치러지며 승자끼리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이날 고려대는 먼저 3점을 뽑고 내리 3실점하는 치열한 공방속에 1피리어드를 3대3으로 마친 뒤 2피리어드에서 김한성이 추가골로 리드했으나 3피리어드에 한라의 조종하에게 재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연세대는 한양대를 6대2로 꺾었지만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