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농협 60억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며칠 사이 구자강(45) 남기영(43) 윤만영(49)씨 등 사건 핵심인물들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현금은 물론 별다른 혐의성 증거물도 찾지 못했다. 또 구씨 등 공범 10명의 연결고리조차 파악지 못한 채 사건과 신병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현재 잠적 중인 김홍기(29) 권오성(29)씨 주소지인 경기도 성남과 강원도 강릉에 수사관을 파견하고 이들을 구씨에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정모(32)씨와 '김 실장' '윤 실장' 등 배후인물의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