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에 가보면 엄청난 자원낭비가 이뤄지는 것을 본다. 입주 예정자들은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 또는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등의 이유로 멀쩡한 새 자재들을 뜯어낸다.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뜯어낸 자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런 낭비가 이뤄지는 곳은 집을 잘 짓는다고 알려진 회사가 지은 아파트도 예외가 아니고 대구만의 일도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거실 바닥 전체를 뜯어내기도 한다니 얼마나 큰 자원낭비인가. 건설회사에서 내부 골조 및 전기, 수도 공사 등만 완료한 뒤 도배 등 그 다음 작업은 입주자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는 것이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윤동권(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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