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채정 인수위원장 인터뷰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임채정 정책위의장은 25일 "소박한 심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 위원장의 일문일답.

-인수위원 구성은 최종적으로 언제 결정되나.

▲당선자와 상의해 2, 3일 내에 발표하겠다.

-인수위의 정치인 구성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현역의원들은 인수위원회 팀에서는 일하지 않는 것으로 당선자가 원칙을 결정했다. 총괄간사도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으로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리라 생각한다.-각 분과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되나.

▲총괄, 정무, 외교.안보.통일, 사회.문화, 경제 등으로 나뉜다. 다만 경제분야는 대정부질문 형식과 동일한 경제Ⅰ.Ⅱ 분야로 나눌 것이다. 경제Ⅰ은 경제전반, 국제금융 등을, 경제Ⅱ는 건설, 통상, 농림 분야 등이 포함된다.

-인수위원회에서는 대통령 선거 공약 검토도 이뤄지는가.

▲당선자의 국정철학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이에 따라 공약을 구체화하고 현실성을 부여하며 다듬는 작업도 중요한 부분이 된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도 과정, 절차 등에 대해 신중하게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인수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위원회를 둘 것인가.

▲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전체위원회 차원으로도, 분과위원회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면 둘 생각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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