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지역 유통가는 그 어느해보다 업태간 희비가 엇갈렸다.E마트 대구 4개점 등 유통업체들이 자체분석한 올 한해 대구 지역 유통가 10대 뉴스를 정리해본다.
올 한해 가장 큰 이슈는 롯데백화점의 대구진출과 이에 따른 지역 백화점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질개선 노력과 대형소매점이 백화점 매출을 앞질러 대구유통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점이다. 또 홈쇼핑, 인터넷 쇼핑 등 새로운 쇼핑 매체가 각광을 받았다. 반면 패션몰은 지난 해부터 이어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①롯데백화점의 개점준비와 지역 백화점업계의 대응=연매출 10조의 거대 공룡 기업인 롯데백화점이 내년 2월 대구역사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 업계는 태풍전야. 대구와 동아백화점은 매장 리뉴얼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전략을 실천했거나 계획중에 있다.
②대백 신세계와 10년간 경영제휴 계약=대구백화점이 신세계와 10년간의 경영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점포 명칭을 '신세계제휴점 대구백화점'으로 바꾸고 신세계의 영업전략을 벤치마킹, 승부수를 던졌다.
③지역 유통시장 대형소매점 약진=올 한해 E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성서점 등 대형소매점만 4곳이 개점,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백화점을 추월, 향후 지역 유통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④지역 패션몰 침체=엑슨밀라노, 밀리오레, 베네시움, 스펙트럼시티 등에 이어 모다아울렛, 퀸스로드 등 패션몰 열풍이 일었으나 시장 과포화로 일부 패션몰을 제외하고는 영업성과가 저조했다.
⑤하반기 소비자 체감지수 급속 냉각=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지난 11월중 백화점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중 10%대에 육박했던 대형소매점 매출 증가율도 2%대로 곤두박질했다.
이 밖에도 ⑥홈쇼핑, 인터넷 쇼핑 등 새 쇼핑매체 각광 ⑦월드컵 마케팅 열풍 ⑧남성과 신세대 고객의 대폭 증가 ⑨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⑩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등에 따른 스포츠 마케팅 열기 ⑪유통업계 이업종과 제휴마케팅 증가 등도 지역 유통가의 주요 이슈였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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