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 루사때 붕괴 직전까지 갔던 영덕 영해 묘곡저수지의 하류 골재 채취는 저수지 안정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덕군은 27일 밝혔다.
영덕군이 영남대 공대 방재연구소 지홍기 교수팀에 의뢰한 묘곡저수지 안정성 관련 용역결과에 따르면 저수지 몸통 우측에서 하류쪽으로 약 330m 떨어진 육상골재 채취장은 지질과 토질 역학적으로 저수지 몸통 기초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는 것.
또 골재 채취장의 지하수 유출과 모래둑 역시 저수지 몸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골재채취 허가에 따른 사전 환경성 검토결과도 골재를 절취한 부분을 성토한 후 그위에 1m 깊이로 객토를 계획, 방수로 주위 구조물 안전에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해청년회와 영해면민들은 태풍 루사때 인근 묘곡저수지가 붕괴 직전까지 간 것은 농업기반공사의 저수지 관리소홀과 저수지 하류에 대한 골재채취 허가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묘곡지의 안정성 용역조사를 요구했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골재채취가 저수지 안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으나 사업자가 지역민의 정서를 고려해 골재채취 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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