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첨단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의 필요성과 목적, 기본 운영방향, 기대효과 등을 연구하는 테스크포스팀이 발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6일 오후 대구벤처센터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진 테스크포스팀은 매주 한 차례씩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한 뒤 내달 중순쯤 최종 연구결과를 대구시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32명은 이미 지난 달 DKIST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테스크포스팀은 이날 DKIST의 기본방향으로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지역에 머물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외국사례 연구대상으로 ITRI(대만) CNRS(프랑스) 막스프랑크연구소(독일) IC스퀘어(미국) K스퀘어(일본)를 선택했다.
테스크포스팀은 또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출신 과학기술인재들의 '인력흐름' 분석을 비롯한 대구.경북 과학기술기반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는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문제점을 함께 검토해 우리나라 현실과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원'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종현 경북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테스크포스팀은 △장지상 대구테크노파크 부단장(경북대 교수)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기획운영부장(영남대 교수) △이상룡 경북대테크노파크 단장 △이정인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지역연구실장 △이인선 계명대 교수 △하영호 경북대 교수 △이희영 영남대 교수 △서정해 경북대 교수 △윤대상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 서기관 △김태익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 사무관 등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홍대일 대구테크노파크 사업단장(계명대 교수)과 곽병길 대구테크노파크 사무국장은 각각 자문위원 및 간사를 맡았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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