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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종합주가지수 790 돌파...연중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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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790선을 돌파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달 31일보다 0.72 포인트 오른 783.08로 출발해

한때 770선으로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9.60포인트(1.23%)가 오른 791.96으로

마감했다.

이는 종전의 연중 최고치인 지난달 30일의 785.94를 또다시 깬 것으로 작년 7월

12일의 792.93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장중 한때 793.53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도 47만4천500원으로 마감, 10월30일의 종전 최

고치(47만1천원)를 갈아치웠다.

이날 시장은 최근의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섞

이면서 장 초반에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순매수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다 318억원 순매도를 기록, 닷새만

에 '팔자'로 돌아섰다.

최근 나흘간 순매도를 지속했던 개인도 한때 순매수에 나섰으나 결국 966억원

순매도로 5일째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1천357억원)에 힘입어 1천9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85%), 섬유(-0.54%), 통신(-0.11%)만이 내린 반면 나머

지 업종은 일제히 올랐으며 기계(5.30%), 운수창고(4.92%), 화학(2.66%)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지난주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전후해 '반짝' 강세를 보이다 약세를 면

치 못했던 증권주도 반전에 성공, 2.73%나 올랐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한국전력(-1.31%), LG전자(-0.49%), SK텔레콤(-0.48%), KT&

G(-0.44%) 등 내수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96%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47만4천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국민은

행(3.13%), 현대차(2.41%) 등도 크게 올랐다.

지난 주말 영국 정부가 상계관세 부과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힙입어

하이닉스가 3.85%나 올랐고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있는 외환은행도

2.56% 상승했다.

반면 LG카드는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면

서 6.22%나 폭락하며 이틀째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오른 종목은 465개(상한가 13개 포함)로 내린 종목 285개(하한가 1개 포함)를

크게 상회했으며 보합은 63개였다.

거래량은 4억3천444만7천주, 거래대금은 2조1천421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증권 임송학 리서치센터 이사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출이 호조

를 보이면서 경기 호전 기대감이 팽배된 게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동원증권 조홍래 리서치센터 부사장은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

였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데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

가 커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하고 "실적 호전주,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사진설명)종합주가지수가 791.96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3일 오후 증권거래소 직원들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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