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개그맨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그 이유는 재미있는 유머가 담긴 대사때문인지도 모른다.
바보 역할을 하는 그는 재미있는 표정과 함께 "~ 두 번 죽이는 일" 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나서 목에 힘을 주어 "죽인다.
죽이는 일"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누구를 "죽인다" 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 그렇게 좋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죽이고 싶다, 죽고 싶다, 죽이는 일이다…. 이러한 인기 용어가 지금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그러한 용어를 쓰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재미있게 받아 들이고 넘길 수 있는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우리는 흔히 한다.
그만큼 말조심을 하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죽이는 일"이라고 방송에서 외쳐대는 모습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박상진(경산시 삼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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