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와대를 방문한 동티모르 구스마오 영부인은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강철(李康哲) 상임중앙위원도 동석했다.
이날 환담에서 마오 영부인은 연신 이 위원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이 위원은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며 답례했다.
길어지는 이들의 '감사 인사'에 권 여사는 "오늘 주빈은 내가 아니었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위원은 "별것도 아니었는데 그게 그렇게 고마웠던지 영부인이 다 방한하시고…. 참 정이 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지난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동티모르 서포터스가 선수들에게 의류와 신발 등 각종 부대용품을 지원한 것을 놓고 마오 영부인이 이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더라고 전했다.
마오 영부인이 이같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이유는 동티모르 서포터스가 주로 달서사랑모임 회원(회장 권형우)들로 구성됐고 이들은 대부분 열린우리당 당원이어서 이 위원이 지원활동에 적극 개입했기 때문이다.
이어 열린 동티모르 홀타 외무부장관과 윤영관(尹永寬 )외교부 장관의 회담에서도 선수단 지원활동이 거론됐다.
윤 장관은 "대구 시민들의 끈끈한 정이 국가간 외교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며 흐뭇해했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한편 동티모르 방한당 일행은 대구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9일 대통령의 친서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10일 대구를 방문, 강연회도 열고 서포터스들을 초청, 만찬도 가질 계획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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