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신제품 섬유소재 일본 전시회 참가한다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패션센터(FCK, 대표이사 최태용.사진)와 함께 포럼 사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한 대구.경북지역의 소재업체 5곳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FPB(Fashion Product Business, 일본 섬연신문사 주최) 전시회에 참여한다.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패션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주)백우, (주)보광, (주)은인, (주)신풍, (주)SYT 등 지역의 5개 업체와 서울지역의 (주)J2L 등 6개 업체가 FCK의 독립관으로 참가한다.

(주)백우(대표이사 이춘명, 대구시 북구 침산동)는 남.여성의 수트나 자켓 팬츠 코트용으로 이용되는 소재 생산업체. 주요 아이템은 울 브랜디드&패션 크로스 패브릭.

신풍섬유(주, 대구시 달서구 장동)는 액티브 스포츠 웨어 및 스페셜 우븐 패브릭 제조업체. 주요 아이템은 속건성 직물로 땀을 가장 빨리 흡수 발산하는 고기능성 스윙 풀(Swing Pool), 땀과 습기는 배출하고 방풍 보온성이 뛰어난 이노텍스이다.

(주)SYT(대표이사 하창만,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는 1968년에 설립된 울 혼방 제품 제조업체. 남, 여성 정장과 셔츠에 쓰이는 워셔블 울 패브릭 등을 생산.

(주)은인(대표이사 김인권, 대구시 북구 산격동)은 선염, 고신축성 직물 생산업체. 기존 니트로는 표현할 수 없는 선염체크 등을 주로 생산.

(주)보광(대표이사 윤원보,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는 나일론 제직분야의 생산업체. 나일론 우븐 패브릭,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혼합천 등을 생산한다.

(주)제이투엘(대표이사 이우복,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은 오가닉(organic) 면을 이용한 실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번 전시회 참여를 주도한 한국패션센터 최태용 이사장은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이 절실하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업체를 소개하는 카탈로그와 초청장을 제작, 500여명의 일본 관련 바이어들에게 이미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역 섬유업체를 일본시장에 알리기 위해 일본 섬유신문과의 인터뷰도 계획돼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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