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대구의 한 주택회사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할 생각이었다.
모처럼 모델하우스를 보니 '요즘 새 아파트는 정말 잘 지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곧바로 실망감이 들었다.
'실제 시공은 한지로 합니다', '실제 새시 시공자리입니다'…. 작은 글자로 쓰인 문구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실제 아파트 내부구조를 보여주는 모델하우스가 아닌 개조된 하우스였던 것이다.
언젠가 모 아파트 입주자의 불법개조로 인해 준공검사가 나지 않고 구청에서 선개조한 입주자에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다른 주택회사의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주 후 구경하는 집, 개조한 집 등으로 구분해 보여주고 있다.
개조한 모델하우스로 고객에게 혼돈을 주는 일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원성(대구시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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