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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방송.통신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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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기업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사진)이 지난해말 영화.공연.게임산업 투자계획을 밝힌데 이어 올들어선 방송.통신사업쪽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춰 주력업종인 에너지 사업뿐 아니라 향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21세기형 트랜드 산업쪽으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경기도 일산의 유선방송 및 부가통신업체인 ㈜내일네트워크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대구도시가스㈜가 14일 밝혔다.

내일네트워크는 자본금 1억4천여만원에 총자산은 12억4천800여만원이다.

이로써 대성그룹은 계열회사수가 종전 38개에서 39개로 늘어났으며 계열회사 자산 총계도 종전 2조1천442억여원에서 2조1천455여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성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해말엔 100억원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 영화, 공연, 게임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성그룹은 이와 관련,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을 출범시켰으며 출자금의 3분의2 이상을 영화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성그룹은 지난해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에그필름(대표 지영준)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기획시대)와 '올드보이'(에그필름)에 각각 3억원씩 투자한 바 있으며 펀드 결성을 통해 올 해부터는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가스 한 관계자는 "이번 유선방송사 인수는 대성그룹의 사업다각화 차원"이라며 "영화와 방송, 통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대성그룹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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