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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사랑 운동' 발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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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72 자 작성일 : 2004년 1월 28일 9시 21분 0초 소유자 : 사회2부(ed04) 중요도 : ¤ 상태 : 사용

---다양한 독도사랑운동 펼쳐진다

독도를 배경으로 한 인터넷상의 '사이버 체험코스'가 제작되고, 호적을 독도로 옮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 4월중 '독도 팸투어'도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70억원을 들여 독도 인근해역에 해중림(海中林)을 조성하고 전복을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특별사업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최근 독도 우표발행 및 일본 총리의 망언과 관련,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유권 보전 및 실질적인 지배권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독도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간 해상 이동통신망을 개설해 해상 관광객, 어민, 선박 등에 최상의 통신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시 긴급대피할 수 있도록 긴급 통신망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경북도청 홈페이지 '사이버 독도'란에 '독도 가상 체험코스'(투어 레이싱)를 구축, 게임을 통해 독도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사이버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가상의 경주용 차를 타고 독도를 누비는 레이싱 코스와 독도 수비대 캐릭터를 만드는 한편 어족자원과 천연기념물 등을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독도에 본적을 둔 주민 800여명(200가구) 중 희망자에게 '독도사랑 팸투어'를 실시, 연간 200여명 정도를 테마관광 코스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관광코스는 울릉도(약수공원-봉래폭포-죽도-성인봉-섬 일주)와 독도를 연계하는 패키지 관광이며, 200명 이상 신청시 독도 관광을 위한 선박도 운항하기로 했다.

아울러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운영비 8억4천500만원을 지원하고, 독도로 호적을 옮긴 사람에게 도지사가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호적옮기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수용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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