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맹은 28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립예술단이 대구시립국악단 여성단원 5명을 지난달 부당 해고시켰다"고 주장하며 △부당해고 즉각 철회 △대구시립예술단 민주적 운영 보장 △오디션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상진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대구시립예술단 운영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들을 구성해 적법한 오디션을 가졌다"면서 "그 결과 낮은 점수를 받아 위촉 만료 사유가 발생한 단원들을 조례에 의거해 해촉한 것일 뿐 부당해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지난해 12월 오디션을 연 뒤 12월 31일자로 '오디션 합격점 미달, 계약만료' 사유로 시립국악단원 5명을 재위촉하지 않았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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