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루이스(38.영국)가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
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WBC는 루이스가 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비탈리 클리츠코(우크라이나)
와 재경기를 치르지 않을 경우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루이스가 물러날 경우 랭킹 1위 클리츠코와 2위 코리 샌더스(남아프리카공화국)
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지난 26개월 동안 단 2차례 밖에 경기를 치르지 않은 루이스는 현재 공식 입장
을 내놓고있지 않지만 조용히 은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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