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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대보름 행사 '다양'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류 등 대보름 먹을거리 잡곡 가격이 크게 뛰어오른 가운데 각 유통업계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백화점과 대백프라자는 4일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부럼류 세트를, 대구백화점 식품관에서 5일까지 1만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부럼세트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동아백화점 동아쇼핑은 정월대보름맞이 잡곡류 소포장 판매와 각종 부럼을 준비했고, 롯데 대구점은 4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이마트 대구4개점은 4일까지 오곡찰밥, 청결오곡밥, 피땅콩, 피호두, 부럼세트를 1만5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윷놀이 기구를 증정한다.

또 4일 오후2시부터 고객참여 윷놀이 대회를 실시해 점수에 따라 피호두, 피땅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북농협도 5일까지 다양한 기획판매행사를 실시해 오곡밥세트와 부럼류, 나물류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대보름 오곡밥 재료인 차조(1kg)는 1만1천원, 수수(1kg)는 9천700원으로 지난해 5천500원, 4천700원에 비해 100%이상 올랐다.

찹쌀(1kg)은 5천500원, 적두(1kg, 붉은팥) 8천600원, 기장(1kg) 1만3천200원으로 각각 지난해 가격의 60% 가량 올랐다.

경북 북부지역 유통업계와 재래시장에서도 땅콩은 100g 1천400원으로 전년보다 40% 올랐고 밤도 최고 40%까지 올랐다.

문경.박동식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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