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286개 기계업체들로 구성된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제20대 이사장에 정태일 한국OSG 대표〈사진〉가 단독 입후보, 사실상 새 이사장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계협동조합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오전 11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추인을 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한국OSG는 역내 대표적 기계공구 업체로 종업원이 250여명에 이르며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 이사장도 기계업계는 물론 대구.경북지역 경제계 인사들로부터 경륜과 인덕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현재 중국 출장중인 정 이사장은 4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 지역 기계공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조합 장충길 이사는 "당초 경선이 점쳐졌으나 출마를 원했던 업체 대표들이 조합 화합을 위해 출마뜻을 접었다"며 "이번 새 이사장 선출이 기계업계의 화합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임 강준 이사장은 6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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