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첫 출하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 6일 첫 참외를 출하했다.
성주는 전국 참외생산량의 51%, 경북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곳이다.
출하자 이기태(58)씨는 성주 월항면 장산리 철산들에서 4천200평의 비닐하우스 중 1천800평에서 생산한 '금싸라기' 참외 20상자(15kg)를 수확, 상자당 18만원에 월항농협에 계통 출하했다.
이씨는 올해 수확량을 3천여상자로 추산하고 7천만원의 순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성주관내 올 참외면적은 작년 3천700ha보다 100ha 늘어났으며, 2천200여억원의 농가 순수익이 예상된다고 성주군은 밝혔다.
성주군 주재범 원예특작담당은 "작년에는 일조량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생육이 좋고 품질도 뛰어나다"며 "비닐하우스 300평당 400여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FTA 등에 대비해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된 친환경 농법 기술력 개발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해 참외 특화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예천 청단놀음'8일 공연
예천지역 전래 가면무언극인 예천 청단놀음(보존회장 김학상)이 오는 8일 한국민속촌 주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한국민속촌의 초청을 받은 청단놀음은 상업중심지였던 예천읍에서 한량들에 전승되어 오던 무언 가면극으로 외마치, 세마치, 살풀이장단의 농악에 맞춘 덧배기 춤을 주요 춤사위로 한다.
광대판 놀음, 행의 놀음,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얼레방아놀음, 무동놀음등 여섯 마당으로 짜여져 해학과 풍자를 주내용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탈 17개, 키로 만든 탈 4개, 무등 타는 어린이 8명, 광대 21명, 악사 7명등 모두 38명이 참가해 한마당 놀음을 벌인다
청단놀음은 지난 1981년과 1987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보존회를 결성, 현재까지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청년일자리 2080개 창출
경주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 2천80개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외부기관 및 훈련위탁교육(자격증 이수)을 통해 고용촉진훈련(125명)을 시행하고, 경주시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채용을 통한 취업(500명), 서울 소재 향토중소기업인회사 고용(50명)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공근로사업을 확대(500명)하고, 지방공무원 공개채용(88명), 청소년 직장프로그램연수 지원, 인터넷 선생님 및 인턴공무원제 운영(각각 30명), 관광지 외국어 통역안내원(12명), 비정규직 상근인력(310명)도 고용한다.
경주시 최희식 산업환경국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한해 동안 2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는 쉽지 않다"며 "실업해소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전략사업 추진단' 구성
문경시는 관광개발 사업 등 구체적인 단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략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 합동업무에 나섰다.
기획단은 앞으로 한방휴양단지 조성팀을 비롯, 지역산업 발전계획팀, 노인요양전문병원 설립팀, 철로자전거 및 래프팅 운영팀, 농촌체험마을 조성팀, 유스호스텔 운영팀 등 6개 분야의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주요업무시책을 기획에서 단계별 실행 계획까지 입안한 뒤 관련된 문제점을 분야별로 분석, 사업시행에 반영하기로 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희귀 질환 의료비 지원
상주시 보건소는 만성신부전증(투석)환자 등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자의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질환은 △혈우병 △근육병 △고셔병 △베체트 △다발성경화증 △아밀로이드증 △크론병 등이며 수혜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질환별 특성기준에 적합한 자이다.
의료비 지원은 보험급여의 본인 부담분 및 식대를 지원한다.
등록신청은 연중 보건소를 통해 하면 되는데 대상자는 진단서를 비롯해 호적등본,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상주시보건소 건강관리담당(054-530-6475)으로 하면된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유교문화권 개발 중점추진
상주시는 역사.문화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국.도비 및 민자유치 등 1천423억원을 투입하는 것. 올해는 59억여원을 들여 동학교당 제2전시관 건립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주민속박물관, 회상교량 가설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공검지복원사업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달라진 법령제도 교육
칠곡군은 직원을 대상으로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일반행정 제도와 세무.경제.교통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친 73건의 달라지는 내용. 1차 교육에 이어 읍.면 직원과 이장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새로운 제도의 홍보를 위해 '2004년도 달라지는 법령.제도' 책자를 발간해 민원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 책자에는 경승용차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등 지방세 전액면제, 덤프트럭등 건설기계에 대한 ABS 설치 의무화, 농작물 재해보험사업 실시범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