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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박성만, 시.도의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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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정태성(鄭泰晟) 의원이 12일 17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중앙정치의 획기적인 변화와 지원없이는 대구경제가 발전할 수 없으므로 대구에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각오로 중앙정치 무대로 가고자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종전에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이 지역대표가 됐으나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났다"며 "기초.광역의원 재선을 거치고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어 지역을 대변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주지역 총선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성만(朴晟滿.영주) 의원도 12일 도의회 폐회에 맞춰 의원들에게 도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나 현역 의원이 아닐 경우 선거법상 제약이 너무 많다는 점을 고려, 14일까지 예정된 의정보고회 개최를 위해 공식 사퇴서 제출은 14일 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강성호(姜聲浩) 의원은 이날 서구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백승홍(白承弘) 의원 지원을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대 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98년 백 의원의 권유로 입당, 시의원에 당선된 후 오늘에 이르렀다"며 백 의원과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지금 대구는 나약한 정치인보다는 가끔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에 대한 사랑으로 몸을 던지는 그런 정치인을 원한다"며 "백 의원의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

이동관.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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