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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공기관 우리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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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방안을 규정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지난해 12월 제정되면서 대구 지자체들도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로 중앙 공공기관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다.

달서구청은 13일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인근 그린벨트에 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산업분야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대구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대곡동은 대구.경북의 주요 산업단지인 구미.포항.달성 구지공단의 중간지점인 성서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고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도 달서구(송현동)에 위치, 이들 기관유치에 좋은 여건이라는 것.

또 강원.충청.호남.경남과 바로 연결되는 중앙.경부.88.구마고속도로가 통과하는데다 대구국제공항.고속철 동대구역도 30분 거리여서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대단지 아파트개발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각급 교육기관이 95개에 이르는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구청측은 설명했다.

구청은 이와 관련, 이들 공공기관을 유치할 대곡동 일대 약 20만2천평은 현재 자연녹지이지만 올 상반기중 4만2천평 정도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예정이고 나머지 16만42평도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대현 달서구청장은 "중소기업 지원분야 기관을 유치하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와 대구의 동남권연구개발(R&D) 허브기능 도시로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구시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 유치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서는 올들어 수성구가 최근 월드컵경기장 인근 '대구체육공원' 부지 내에 '제2 태릉선수촌'을 유치하겠다고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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